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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판매 15개월 연속 후진…소비심리위축 '극심'

작성 2019.12.26 조회 581
세계 자동차 판매 15개월 연속 후진…소비심리위축 '극심'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15개월 연속 후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 둔화와 무역분쟁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며 중국·일본· 인도·러시아 등 글로벌 주요국의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영국 조사기관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감소한 770만대에 그쳤다. 1~11월 누적 판매량 역시 5.0% 감소한 8210만대를 나타냈다.

세계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별 감소폭은 지난해 9월 8.5%, 10월 3.8%, 11월 7.3%, 12월 6.9%에 이어 올해 1월 8.2%, 2월 6.0%, 3월 5.0%, 4월 6.9%, 5월 7.0%, 6월 6.4%, 7월 1.5%, 8월 3.9%, 9월 2.7%, 10월 3.8%, 11월 2.4%다.

중국은 승용차 기준 11월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하며 16개월 연속 후진하고 있다. 일본 역시 11월 판매량이 12.7% 급감, 2개월 연속 후진을 나타냈다. 일본의 경우 지난 10월1일 이뤄진 소비세 인상(8%→10%)이 악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의 경우 11월 판매량이 6.4% 감소해 8개월 연속 후진했다. 올해 초 부가세가 인상되며 준중형 이하 승용차 구매 보조금 제도 시행에 따른 수요 증대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는 11월 승용차 판매량이 한 달 만에 0.8% 소폭 감소로 전환했다. 10~11월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는 디왈리축제 기간임에도 최근의 유가상승과 경제성장세 둔화가 판매 악화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반면 미국의 11월 자동차 판매량은 3개월 만에 1.9% 증가로 전환됐다. 영업일수가 하루 증가한데다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로 한 업계의 대대적인 신차 마케팅이 효과를 거뒀다. 브라질 역시 11월 판매량이 한 달 만에 4.4% 증가로 전환했다.

유럽(EU+EFTA)은 11월 승용차 판매량이 4.5% 증가해 3개월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11월 8.1% 감소한 데에 따른 기저 효과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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