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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단련 회장 "韓은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대화 지속이 중요"
  • 대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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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인연합회,# 한일재계회의

2019-11-18 367

日경단련 회장 "韓은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대화 지속이 중요" 
15일 도쿄서 제28회 한일재계회의…"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지속” 합의

나카니시 경단련 회장 "한국은 경제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일 무역갈등 조속 해결 및 미래분야 한일 협력해야"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경단련(經團聯·일본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5일 "한국은 경제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로, 한일 간 정치·외교 갈등에도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5일 NHK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카니시 히로아키 경단련 회장은 이날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제28회 한일재계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나카니시 회장은 "한일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유무역을 중시하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대화를 확실히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호간의 신뢰, 이해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번 회의는 경단련과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양측은 매년 벌어아 가면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나카시니 회장 등을 연사로 하는 특별대담으로 대체되며 2년 만에 회의가 재개됐다.

28회째인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얼어붙은 양국 경제관계의 정상화 방안과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항상 미래지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온 만큼 당면한 무역갈등도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어려운 외교관계 속에서도 정보통신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양국의 협력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한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드는 돌파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는 "내년 도쿄올림픽 기간 중 한일간 상호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여 도쿄 올림픽이 성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의 경직된 한일 외교관계에도 불구하고,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쌓아온 무한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켜 아시아, 나아가 세계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발표했다.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경제계는 한일 양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이노베이션 추진을 위한 연계·협력 심화, RCEP(동아시아경제동반자협정), 한중일FTA 등 아시아 역내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 경제질서 유지·강화를 위해 양국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내년에 제 29회 한일재계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경련 측에서는 허창수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경단련에서는 나카니시 히로아키 경단련 회장, 코가 노부유키 노무라홀딩스 회장, 쿠니베 타케시 미쓰이스미토모금융그룹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금융그룹 회장, 츠츠이 요시노부 일본생명보험 회장 등 10명이 자리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