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좌지우지한다는 미래 전자산업 주요 자원은?
세계 전자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합성 흑연 소비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참고소식망은 미국 글로브 뉴스와이어의 보도를 인용해 이 분야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2024년 세계 합성 흑연 시장 성장률은 4.17%에 달하고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중국, 일본, 인도 등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합성 흑연은 리튬이온전지의 양극을 구성하는 요소다. 일반적으로 리튬전지에서는 리튬 성분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흑연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 또한 전지 양극에서 99.9% 순도의 흑연을 요구하면서 합성 흑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자제품과 전기자동차의 판매로 리튬전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합성 흑연 소비가 촉진되고 있다는 것이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합성 흑연의 생산과 수요가 가장 높은 나라로 리튬전지 제조를 위한 모든 공정이 중국에서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소식망은 “중국이 현재 세계 최대이자 성장이 가장 빠른 리튬전지 시장으로 합성 흑연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화돼 있어 향후 합성 흑연 시장은 중국이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하이저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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