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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만 IT 매출 반년만에 감소… “미중마찰 재고 확충 주춤”

작성 2019.09.20 조회 391
8월 대만 IT 매출 반년만에 감소… “미중마찰 재고 확충 주춤”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만 주요 핵심기업의 8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만에 감소한 것이다.

중앙통신과 경제일보(經濟日報) 등은 20일 대만 19개 IT기업 매출 총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0.02% 줄어든 1조12억 대만달러(약 38조5162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7월까지 5개월 연속 전년을 상회한 주요 IT기업 매출 총액은 8월 들어 미중 통상마찰 격화에 대비한 재고 확충이 일단락하면서 주춤했다.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위탁생산이 부진하고 최대 고객인 미국 애플의 신형 아이폰을 겨냥한 수요도 약화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는 지적이다.

애플과 화웨이(華爲) 기술, 삼성전자 등의 기기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몰려 있는 대만의 주요 IT기업이 매달 내놓는 매출 현황은 세계 IT 선행을 점칠 수 있어 세계 투자가의 주목을 사왔다.

서버와 컴퓨터를 위탁제조 서비스(EMS)하는 광다(廣達) 전뇌의 매출이 7.5% 줄었다. 6월까지 3개월간 10% 이상 증가세를 계속한 광다전뇌는 7월 7.4% 감소에 이어 2개월째 약세를 보였다.

같은 EMS의 린바오(仁寶)도 매출액이 10%나 떨어졌다. 전날 2.4%보다 낙폭이 훨씬 확대했다.

TV 시장의 침체 등으로 역풍을 맞은 액정패널 업체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유다광전(友達光電 AUO)과 훙하이 산하 췬촹광전(群創光電)은 13% 정도 매출이 줄었다.

신형 아이폰 연내 출하량이 10% 감축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애플 기기의 조립을 맡은 훙하이(鴻海) 정밀과 허숴(和碩) 롄허과기는 8월 매출액이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의 매출은 16.5% 증가했다. 중국의 고가격대 스마트폰과 서버 등의 수요가 증대한데 힘입은 바 크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지난 10일 출시한 신형 아이폰에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는 다리광전(大立光電) 역시 매출액이 20% 가까이 늘어났다.

아이폰 케이스를 생산하는 커청과기(可成科技)는 5% 매출액이 증가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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