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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트럼프發 무역 불확실성, 내년 美·세계 GDP 1% 감소"

작성 2019.09.06 조회 487
연준 "트럼프發 무역 불확실성, 내년 美·세계 GDP 1% 감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역 불확실성이 내년 초까지 미국과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GDP)을 1% 이상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준이 무역전쟁으로 미국 경제가 받는 타격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제시한 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경제학자들의 보고서를 보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준 연구자들이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결과를 계량화한 건 최초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2018년 상반기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GDP가 0.8% 감소했다고 봤다. 또 현재 격화한 무역분쟁 상황이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과 세계 GDP를 1% 넘게 줄인다고 계산했다.

미국 GDP 규모가 약 20조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1%면 약 2000억달러(약 239조4000억원) 수준이다. 

보고서는 "2018년, 2019년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증가는 세계 산업 생산의 둔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다. 기존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체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5월에는 돌연 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위협했다. 유럽에도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대중 관세에 대해서는 극도로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에 1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했다가 일부 유예한 뒤 중국이 보복 관세에 나서자 관세율을 높였다.

보고서는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증가와 산업생산 및 기타 금융 경제 변수를 비교해 미국 GDP와 다른 선진국 및 신흥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위험', '위협', '불확실성', '관세' 등의 단어를 포함하는 뉴스 기사를 분석해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관련된 기사의 점유율도 추정했다. 

미국과 중국은 10월초 미국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초 9월 무역협상 재개가 예상됐지만 다소 미뤄진 것이다. 

중국 중앙(CC) TV는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대표 류허 부총리가 미국 측의 요구에 응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고, 양측은 10월 초 워싱턴에서 1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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