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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사이클 시작되나...자동차산업 반색

작성 2019.07.19 조회 398
금리인하 사이클 시작되나...자동차산업 반색

본격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수출 주력업종인 자동차 산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1.50%로 0.25%p 내리는 기준금리 인하를 전격 단행했다.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내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강하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기준 금리 인하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금융투자업계는 금통위가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 추가적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본격적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 문동열 연구원은 "한은이 3년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이번 금리 인하가 일회성이 아니라 추가적 정책 여력이 존재함을 시사했다"며 "한은이 이례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사를 시행한 것은 정책당국의 부양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실제로 추가적 기준금리 인하와 하반기 중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등의 이슈가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위축됐던 국내 자동차업계는 금리 인하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드는데다 소비자들의 자동차 할부구매 부담이 줄어들며 내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금리인하가 원화약세로 이어질 경우 수출에도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현대차 매출은 1200억원, 기아차 매출은 800원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리인하로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좋은 조건의 할부금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내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역시 "다음달부터 조금 더 좋은 판매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전반에 활기가 돌고 소비심리가 좋아지면 자동차 산업에도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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