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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OMC,18일 시작…시장기대 부응해 금리 내릴까

작성 2019.06.18 조회 407
美FOMC,18일 시작…시장기대 부응해 금리 내릴까
이번달에는 금리 유지하고 7월 인하 전망 많아

18~19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조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거나, 적어도 다음달 이후 금리 인하 조치를 예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단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당장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다소 낮은 편이다.

연준은 지난 4일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서 열린 회의에서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해 예전보다 더 가파른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같은날 미중 무역갈등을 언급하면서 "경제 확장 국면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시장은 이를 두고 연준이 경기 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fedWathch)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24.2%, 다음달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81.5%로 점치고 있다. 이달을 제외하고 남은 연준 회의는 7월, 9월, 10월, 12월 4차례다. 7월 연준회의는 30~31일 열린다. 

WSJ도 지난 1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점치면서도 이달 인상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46명의 경제전문가 중 2명만 이달 중 금리 인하를 점쳤고 나머지 40%는 연준이 다음달 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30%는 오는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무역 협상을 시도할 수 있는 만큼 연준이 이달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금리를 2.25%~2.50%로 올린 뒤 쭉 동결해왔다. AC커츠&어소시에이츠 경제학자인 에이미 크루스 커츠는 WSJ에 "연준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9월 0.25%p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통상 한번에 금리를 0.25%p씩 조정한다.

WSJ는 17일 채권 시장이 이미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불발될 경우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연준은 지난 4월30~5월1일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22일 공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당시 회의에서 금리가 앞으로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 '인내정책기조(patient policy stance)'를 고수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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