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개막...경산시와 경북도경제진흥원 주관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참여하는 ‘2019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1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막됐다.
경북 경산시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으로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기계류 업종의 해외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했다. 경산 소재의 41개 업체도 수출상담에 뛰어 들었다.
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의 개별 상담과 중국 SNS 마케팅을 주도하는 유튜브 왕홍의 현장 라이브 방송 등으로 진행된다. 관세사 등 무역전문가들이 나서 기업애로사항 청취와 해결 방안을 알려준다.
해외 바이어들은 상담에 응한 국내 업체의 회사를 방문해 제품 생산현장을 견학한다. 경주 일대를 돌며 우의와 친분을 다지는 문화탐방도 예정돼 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1332만 달러의 상담과 352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