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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17일 대중국 관세 관련 청문회…일부 기업 "중국 외 대안없다"

작성 2019.06.17 조회 411
USTR,17일 대중국 관세 관련 청문회…일부 기업 "중국 외 대안없다"

미 무역대표부(USTR)이 대중국 추가관세 부과계획과 관련해 기업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17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미 기업들 사이에서 "중국산을 수입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뉴햄프셔에서 애틀라스 파이로비전 엔터테인먼트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스티븐 펠키 대표는 그동안 중국산 폭죽으로 수입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그는 중국산 폭죽을 기존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에 수입할 수밖에 없게 된다. 

펠키 대표는 WSJ에 중국산을 대체할 만한 제품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뒤지다시피 했는데도 실패했다며 "나도 (중국산 대신) 미국 회사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그런 제품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수백명의 다른 기업인들과 함께 트럼프 정부에 대중국 추가관세 계획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25% 관세 부과 대상으로 밝힌 목록에는 펠키 대표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온 폭죽을 비롯해 낚시용 릴, 전기 담뇨 등 273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물론 일부 회사들은 대중국 추가관세를 지지하고 있기도 하다. 인디애나주 컬럼버스에 있는 자동차 시트 제조사 도렐 주브나일 그룹은 그 중 하나이다. 약 700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연간 300만개의 시트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지난 6일 USTR 측에 보낸 서한에서 "도렐은 추가 생산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보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미국산 제품으로 수입선을 돌릴 수있는 업종은 미국내에서 소수(minorities)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용품 생산업자들의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용 카시트, 하이체어, 유모차 등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제품 대부분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만들어져 수입된다. 이 단체는 최근 성명을 통해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관세는 미국 가정에 부당한 부담을 초래하며, 안전에도 타격을 준다"며 관세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미 상공회의소, 전미소매업자연맹 등 경제관련 단체 및 기업 600여곳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동서한에서 대중국 추가관세 반대 입장을 전달한 바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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