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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외 EU 그린필드 투자, 3년간 43% 상승…'브렉시트 어부지리'

작성 2019.06.11 조회 466
영국 제외 EU 그린필드 투자, 3년간 43% 상승…'브렉시트 어부지리'

투자자들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으로 인해 영국 대신 유럽 본토국가들에 대해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16년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올해 1분기까지 3년간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27개국에 대한 그린필드(greenfield)투자가 이전 3년간에 비해 43% 늘었다고 fDi 마켓츠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3년간 그린필드 투자 액수는 3400억 달러(약403조원)이다. 2016년 이전 3년간 EU 27개국의 그린필드 투자액은 2370억 달러였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영국에 대한 해외 기업의 그린필드 투자는 이전에 비해 360억달러가 줄어든 850억 달러에 머물렀다. 

그린필드 투자는 '외국인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 tment)'의 한 종류로, 용지를 직접 매입하고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는 방식의 투자를 말한다. 투자 대상국의 일자리 창출 등에 큰 영향을 준다. 반면 '브라운필드(Brownfield)투자'는 외국자본이 이미 설립된 기업을 사들이거나 현지 기업과 합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fDi 마켓츠의 크리스틴 맥밀런은 "이웃 (유럽)국가들이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의 이득을 보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U27개국으로의 투자 증가는 노동시장의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12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 그 이전 3년간 창출된 일자리 수보다 47만4000개가 증가했다. 새로 창출된 일자리 120만개 중 5만3000개는 영국 기업들이 EU에 투자해서 만들어낸 일자리로 분석됐다.

정보통신, 전자 부문 일자리 경우 EU 27개국에서는 15만개 늘어나, 이전 보다 30%나 증가했다. 반면 영국에서는 28%가 감소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 일자리 역시 EU 27개국에서는 4만9000개가 늘어, 이전에 비해 1만9000개가 증가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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