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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강세에 국내 자동차업계 가격경쟁력↑

작성 2019.06.04 조회 391
엔화강세에 국내 자동차업계 가격경쟁력↑

글로벌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와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일본의 엔화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국내 완성차·부품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엔 환율은 지난 3일 장중 한 때 1100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엔 환율이 1100원선을 돌파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부진 등이 이어지며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4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원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2분기 평균 원엔 환율은 1엔당 10.5원으로, 전년 동기 수치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미국발 불안 요인에 한국 수출 부진까지 겹칠 경우 지속적 환율 상승세를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 대응과 관련해 이런 변화를 미리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원엔 환율의 상승으로 이익추정치가 높아졌고, 상대적 가격경쟁력 회복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2분기 기말 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원화환산 추가 전입액 증가 등이 부담이지만 평균환율 상승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약세로 평균환율이 1% 변동할 경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연 2431억원, 1933억 원, 1321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5%의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 역시 국내 자동차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멕시코에서 생산된 일본 자동차는 125만대로, 국내 업체의 4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멕시코에는 GM, 포드, FCA 등 미국업체뿐만 아니라 혼다, 도요타 등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연간 30만대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기아차의 경우 멕시코 매출 비중은 9%인데 영업이익은 5~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부품업체들 역시 멕시코 매출 비중이 2~4%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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