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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관세 인상분, 美수입업자가 거의 다 부담" IMF

작성 2019.05.24 조회 422
"대중관세 인상분, 美수입업자가 거의 다 부담" IMF
"중국 수입제품, 관세전 가격 변화없어"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로 인해 미 수입업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수입업자들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관세 인상분 거의 전부를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1년 넘게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고 수입관세가 높은 수십억 달러어치의 상품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중국산 수입품의 국경가격(관세 이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고, 관세 규모에 따라 관세 후 수입품목의 가격 인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관세 인상으로 중국 수출업체에 타격을 주기위한 미국 정부의 전략이 결국 미국 수입업체들의 부담과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관세 인상은 기업들이 추가 비용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IMF 보고서는 또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은 명백히 무역 긴장으로 인한 패배자들"이라며 "관세율 인상은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현재까지는 미중 무역갈등이 세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미미하지만 갈등이 장기화되면 기업 및 금융시장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올해 세계 경제 회복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또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적자는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변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대중 관세 인상을 밝히면서 "중국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인상으로 연간 1000억 달러를 미국 금고에 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관세 부담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주장을 IMF 보고서가 인정하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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