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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인상시 中 통신장비·컴퓨터 부품 직격탄" 블룸버그

작성 2019.05.10 조회 370
"美 관세 인상시 中 통신장비·컴퓨터 부품 직격탄" 블룸버그
신규관세 부과 경우엔 휴대전화가 가장 큰 타격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공고한 가운데 중국산 통신장비와 컴퓨터 회로기판, 컴퓨터 처리장치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집계한 지난해 미국 수입 통계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10대 위기품목을 선정해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산 통신장비가 관세 인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지난해 191억달러 규모 중국산 통신장비를 수입했다.

이어 컴퓨터 회로 기판(125억달러), 컴퓨터 처리장치(56억달러), 의자를 뺀 금속제 가구(41억달러), 기타 컴퓨터 부품(31억달러), 원목 가구(29억달러), 정지형 변환장치(27억달러), 비닐타일 바닥재(25억달러), 원목 프레임 의자(25억달러), 자동차 부품(23억달러) 등이 지목됐다.

USTR은 오는 10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올린다고 8일자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340억달러, 16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통신은 신규 관세 부과시 10대 위기품목도 집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325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도 25% 관세를 조만간 부과하겠다고 천명했다.

통신은 신규 관세가 부과되면 중국산 휴대전화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은 지난해 448억달러 규모 휴대전화를 수출했다.

이어 휴대용 컴퓨터(387억달러), 바퀴 달린 장난감·퍼즐·축소 모형(119억달러), 비디오게임 콘솔(54억달러), LCD·CRT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컴퓨터 모니터(46억달러), 13.5인치 미만 평판 TV와 VCR(45억달러), USB·하드디스크 등 저장장치(40억달러), 전화기 부품(25억달러), 플라스틱 제품(24억달러), 다기능 프린터(23억달러) 등을 위기 품목으로 꼽았다.

통신은 "(산업에) 중요한 중간재와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비재들이 조준용 십자선 안에 들어왔다"고 우려했다.

한편 통신은 신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중국산 수입품 규모가 3000억달러 미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3250억달러에 훨씬 못 미친다고도 전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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