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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글로벌 시장 출렁…주가·구리 ↓

작성 2019.05.08 조회 398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글로벌 시장 출렁…주가·구리 ↓
불확실성 커져 위험자산 기피 
경기에 민감한 구릿값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 인상하겠다고 폭탄 선언하자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 투자자는 주식, 원자재 등 위험자산을 꺼리고 달러, 엔화를 포함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7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에서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다. 경기가 침체하면 상품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완성재에 들어가는 원자재는 경기 하강에 타격을 받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7월물은 파운드당 2.7855달러로  1.6% 내렸다. 구리는 산업 전반에서 사용돼 글로벌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구리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 경기를 즉각 반영한다.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9% 하락한 2만5965.09로 마감했다. 올 들어 두번째로 낙폭이 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5% 내린 2884.0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 떨어진 7963.76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지난 3일 대비 120.17 포인트, 1.63% 반락한 7260.47로 폐장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3월22일 이래 가장 컸다. 

중국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2% 내린 2873.14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09% 내린 8899.9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32% 하락한 1469.24로 출발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76.99)보다 25.65포인트(1.18%) 내린 2151.34에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95.68포인트(1.35%) 하락한 2만1628.04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마찰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국제유가도 대폭 하락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85달러, 1.4% 내린 배럴당 61.40달러로 마감했다. 3월29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36달러, 1.9% 급락한 배럴당 69.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월4일 이후 가장 낮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둔 5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오는 10일부터 10%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325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해서도 조만간 25%의 관세를 물린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애초 이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략으로 봤다. 하지만 미국 행정부가 나서 중국의 협상 태도를 비난하자 미중이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글로벌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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