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본 무역수지 5360억원 흑자...2018년도 3년만에 적자
일본 3월 무역수지는 5285억엔(약 5360억원) 흑자를 냈다고 닛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3월 무역통계 속보(통관 기준)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상 중앙치는 3800억엔 흑자인데 실제로는 이를 크게 웃돌았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2.4% 줄어든 7조2013억엔, 수입액 경우 1.1% 증가한 6조6728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중 수출은 9.4% 감소한 1조3036억엔으로 2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동시에 공표된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무역수지는 1조5845억엔 적자를 냈다. 연도 기준으로 일본이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은 3년 만이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