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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중구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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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공작회의,# 올해의 키워드,# 온중구진

2019-01-11 417

온중구진의 의미

 

중국이 지난 연말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해 올해 경제기조와 정책방향을 정했습니다. 참고로 경제공작회의는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위원, 중앙정치국 위원 등 당·정 최고 지도층과 성··자치구 대표, 국가기관 및 중앙 직속 국유기업 주요 책임자 등이 대거 참석하는 연례 회의로 작년 경제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경제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회의에는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리잔수,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을 필두로 국무위원, 최고인민법원장, 최고인민감찰원장, 정협위원, 중앙군사위원회 및 각 중앙정부,지방정부 책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일단 지난해 미중 통상분쟁에 적절히 대응했고 인민의 생활이 지속적으로 나아지면서 경제가 건강하게 발전해 사회가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빈곤 퇴치, 금융 리스크 방어, 환경 보호 등 3대 분야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전략적 기회의 시기에 있으며, 세계는 100년 만에 오는 대변혁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변화의 시기를 맞아 중화민족 대부흥의 중대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경제구조 고도화, 과학기술 제고, 개혁개방 심화, 녹색 발전 심화 등을 통해 질적 고도성장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올해 경제정책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단어는 안정 속 성장을 의미하는 온중구진입니다. 올해가 신중국 건국 70주년이자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의 중요한 해인 만큼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7월 제시한 취업, 금융, 무역, 외자, 투자, 예측 등 6대 분야 안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경제를 합리적 구간에서 운용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특히 복잡한 외부환경과 경제하강 압력의 문제는 단기와 장기, 주기적인 것과 구조적인 것이 복합된 것으로 온중구진을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 적절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7대 경제정책 방향으로 제조업의 질적 발전 강대한 내수 구축 향촌 진흥전략 추진 지역 균형 발전 경제 시스템 개혁 전방위 대외 개방 민생 개선 등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만큼 국내총생산(GDP) 목표치의 하향 조정 가능성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KOTRA 베이징 무역관이 인터뷰한 중국 사회과학원 거시경제연구원의 탕둬둬 부주임의 발언도 그런 인상을 풍깁니다. 그가 지난해 중국 경제는 대외 환경과 내부 경제동력에 따라 결정됐으며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은 이어질 것이다. 안정을 유지하는 큰 기조 하에 불확실한 외부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