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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LNG and the EU Green Deal 포럼 참관기

작성 2020.04.01 조회 470
벨기에 LNG and the EU Green Deal 포럼 참관기
    

EU집행위원회, 화석연료사용규제 정책시행 중에도 천연가스 지원사업 유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정 중 대안으로 선택,

장기적으로는 천연가스 탈탄소화 기술개발 필요

    

○ 개요

 

  ㅇ 20201, 유럽가스인프라협회(GIE; Gas Infrastructure Europe) 주최, 플로렌스 규제대학(Florence School of Regulation)과 유럽가스산업연합(GasNaturally)의 주관으로 “LNG and the EU Green Deal” 포럼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됨.

 

  ㅇ EU집행위원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딜정책안을 발표하고 화석연료사용감소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해옴.

    - 그러나 작년 EU집행위에서 발표한 PCI리스트*에는 신규 LNG터미널 건설을 포함한 32개의 가스 에너지 프로젝트가 포함됨.

    - 환경단체에서는 천연가스 역시 화석연료이며 유럽의 탄소배출량감축목표와 모순되는 지원정책이라 비판하고 있음.

    * PCI(Project of Common Interest): EU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ㅇ 동 포럼은 가스 산업 이해관계자들이 전 세계 LNG시장동향을 설명하고 유럽 그린딜 시행과정에서 가스에너지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마련되었음.

 

행사 장소 전경 [자료: KOTRA 브뤼셀무역관 촬영]

 

 

 

전 세계 LNG 시장 현황

 

  ㅇ 전 세계 LNG공급량은 5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공급량은 사상 최고치인 55 bcm(billion cubic meter)를 기록

    - 전 세계 LNG43.8%는 태평양, 29.4%는 중동지역, 26.8%는 대서양 일대에서 시추되고 있음.

    - 주요 수출국은 미국, 러시아 그리고 호주 순으로 전체 공급량의 80%를 차지

 

2017년 대비 2018년 주요 LNG공급국별 공급량변화[자료: GIIGNL]

(단위: Metric Ton)

 

 

  

    - 2018년 수출국별 공급량은 전년대비 호주 11.1MT, 미국 8.4MT 증가하였으며, 러시아 야말지역 수출은 7.3MT 증가하였으나, 사할린지역 LNG수출은 0.4MT 감소

  

  ㅇ 아시아는 전 세계 LNG 수요의 76%를 차지하며 일본이 최대 수입국으로 전체수입량의 26.3%82.5MT를 수입, 그 다음으로는 중국(54MT), 한국(43.95MT), 인도(22.42MT), 대만(16.81MT) 순임.

 

2017년 대비 2018년 주요 LNG수입국별 수입량변화[자료: GIIGNL]

(단위: Metric Ton)

 


 

    - 2018년 수입국별 전년대비 수입량은 중국과 한국이 각각 15 MT(38.4%), 6 MT(16.2%)으로 가장 많이 증가

    -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탄소 집약 경제국들이 에너지원을 가스로 전환함에 따라 LNG수요는 2040년까지 약 8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특히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석탄을 가스로 대체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내륙운송설비를 증축하는 등 수년 내 1위 수입국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재생에너지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UAE의 수입량은 1.7MT감소하였으며, 아르헨티나와 이집트는 자국생산량이 증대됨에 따라 수입이 각각 0.8 MT. 4.3MT 감소

 

유럽 LNG 시장 현황과 그린딜 기여도

 

  ㅇ 유럽에서 LNG수입은 스페인(10.75MT), 터키(8.3MT), 프랑스(7.84MT), 이탈리아(6.08MT), 영국4.95(MT) 순임.

    - 전체 수입량은 48.9MT로 전년대비 6.4%(2.9MT) 증가

    - 네덜란드의 국내 생산 감소와 유럽-아시아 간 천연가스 가격차 감소로 벨기에 네덜란드의 2018년 천연가스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1.0MT, 1.3MT 증가

    - 스페인의 경우 PNG(파이프천연가스)수입증가로 인하여 LNG가스 수입량은 1.4MT 감소

 

  ㅇ 유럽의 천연가스거래가격이 15년만에 급락하고 탄소배출권거래가격이 25 Euro/tCO2e로 상승하자, 2019년 유럽 내 석탄 화력발전은 전년대비 25% 감소하고 가스 화력발전은 10% 증가

    -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력시장부서장 페터 프레이저는 석탄-가스화력발전 전환으로 201940MT의 탄소배출량이 절감되었다고 설명하며, 가스가격과 탄소배출가가 적정선에서 유지된다면 석탄화력발전대비 가스의 에너지 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고 주장

    - IEA에 따르면, 유럽의 화력발전소를 모두 가스발전소로 전환할 경우 연간 200MT의 탄소배출을 절감 가능

 

 

EU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량 추이[자료: IEA]

(단위: TWh)

 

 

  

  ㅇ 국제천연가스수입자회의(GIIGNL) 사무총장 빈센트 드모리는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즉각적인 노력이 강조되는 시기에 대체에너지원으로써의 가스의 강점과 역할을 강조

    - 탄소배출량감축 정책과 더불어 산업 전반에서 전기화(Electrification)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모든 산업분야의 에너지원을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

    - 비교적 단시간 내 재생에너지 전환비율을 높인 국가들 역시 공급 안정성확보를 위해 가스를 보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였다고 주장

 

패널 토론 현장[자료: KOTRA 브뤼셀무역관 촬영]

 

 

 

  ㅇ EU집행위 에너지총국의 플로리앙 에르마코라는 브뤼셀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엄밀하게말해 가스에너지를 완전한 탈탄소 연료로는 볼 수 없다고 하며, 그린딜 정책실현을 위해서는 탈탄소화 뿐만 아니라, 화석에너지원에 의존하지 않도록 진정한 청정에너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

    - 그럼에도 불구하고, EU 내부적으로도 탄소중립실현과 에너지 공급안정을 위한 천연가스의 경제성과 역할은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린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가스의 탈탄소 기여도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정에 있다고 설명

    - 천연가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 기반마련과 특히, 내륙수송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 함.

 

시사점

 

    ㅇ EU집행위는 가스에너지를 유럽 내 에너지안보, 공급원다각화, EU기업과 시민의 이익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으로 보고, PCI리스트 내 가스관련 프로젝트를 중지 할 계획은 없다고 발표

    - 에너지담당위원 카드리 심슨은 PCI리스트 내 프로젝트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선에서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

    - EU는 올해 말까지 EU에너지수송인프라규정(TEN-E)을 검토하여 기존 에너지 시설을 탄소중립목표에 적합하도록 개선할 것이며 스마트그리드, 수소네트워크, 탄소포집저장 및 활용 관련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

 

  ㅇ 유럽은 가스 기반시설 및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어 향후 수소, 바이오가스, 합성가스 등 저탄소 가스가 개발될 경우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임.

 

유럽 천연가스 시설 현황[자료: EU집행위원회]

 

 

 

  ㅇ 석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는 가스는 저탄소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보조에너지원으로 활용될 것이며, 이와 동시에 가스의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 LNG and the EU Green Deal Forum, 행사주관협회(GIE, GIIGNL, Gas Naturally, IEA)홈페이지, EU집행위 및  KOTRA 브뤼셀무역관 자료 종합 

※ 자세한 내용 확인을 원하시면, 원문 보기를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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