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공지·뉴스
연구·통계·관세
지원·사업
자문·상담
협회소개
마이페이지
기업전용
Utility

KITA.NET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메뉴선택
기간
검색 옵션

최근 검색어

전체삭제

최근 검색한 이력이 없습니다.

메뉴검색

검색된 메뉴가 없습니다.

무역뉴스

해외뉴스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3분기 순익 4배 급증...美제재서 회복

작성 2019.10.29 조회 353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3분기 순익 4배 급증...美제재서 회복

미국이 안전보장상 이유를 들어 규제 조치를 가하려는 중국 통신설비 업체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의 7~9월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4배로 크게 늘어났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싱통신이 전날 광둥성 선전(深·) 본사에서 발표한 3분기 결산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작년 받은 미국 정부에 의한 제재 충격에서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중싱통신에 따르면 3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0% 폭증한 26억6000만 위안(약 4403억원 3억7700만 달러)을 기록했다.

1~9월 순익은 41억3000만 위안에 달했다. 9월 매출액은 1.55% 증가한 196억3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순익은 43억 위안에서 53억 위안 사이로 중싱통신은 예상했다. 2018년 중싱통신은 미국 제재 여파로 69억8000만 위안의 적자를 냈다.

또한 중싱통신은 1~9월 세계 곳곳에서 5세대 이동통신(5G)망의 영업허가를 35건 받았다고 밝혔다.

중싱통신은 중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5G 통신망에 쓰는 기지국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아울러 소비자용으로 8월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5G 대응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을 투입한 것도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4~7월 중싱통신이 미국의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수출 규제 대상에 올려 사실상 금수조치를 했다.

이후 중싱통신이 제재 징벌금 14억 달러를 납부하면서 미국의 제재는 풀렸다.

중싱통신은 올해 들어 제재 여파가 줄면서 안정되게 수익을 늘려왔다.

다만 미국 정부는 중싱통신과 화웨이(華爲) 기술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경계감을 풀지 않고 이들의 설비를 5G 통신망에 채용하지 말라고 동맹국 등에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재차 중싱통신 등에 압박을 강화하면 실적이 재차 타격을 받을 우려가 크다.

[뉴시스 제공]

 

목록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