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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 부문 ‘세계 1위’

작성 2019.10.25 조회 1,025
알리바바,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 부문 ‘세계 1위’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분야 월드컵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환구망은 최근 열린 제3회 이미지 인식 대회인 ‘웹비전’에서 알리바바 AI가 세계를 재패했다고 보도했다. 웹비전은 구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취리히연방공과대학 등이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비주얼 기술영역 정상 학술회의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CVPR)가 창설한 대회다.

현존하는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기도 해 업계에서는 ‘인공지능계의 월드컵’이라 불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1600만 장의 그림을 정확하게 5000개로 분류하는 것을 테스트 했다. 이 결과 알리바바AI가 82.54%의 정확도를 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만물 인식 영역에서 세계 기록을 3%p 끌어올린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알리바바 AI는 카테고리 언어 태그 관계 모델을 구축하고 보조 정보 모델을 통해 이미지 디노이징, 즉 노이즈를 제거하는 딥러닝 기술을 사용했다. 알리바바 AI의 강력한 능력 뒤에는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수십억 장의 이미지를 분류하는 훈련 플랫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 주석이 달린 이미지넷의 데이터와 달리 웹비전은 인터넷에서 무작위로 채집한 것으로 별도로 주석이 달려 있지 않아 더욱 수준 높은 이미지 인식 기술을 요한다.

현재 알리바바 AI는 초단시간에 100만 종 이상의 실물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이미지를 인식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면 이해 능력을 높여 시각적인 능력과 함께 창조력까지 겸비함으로써 자동 이미지 복구 및 생성까지 실현할 전망이다.


<상하이저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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