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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뜬다

작성 2019.10.24 조회 901
미래 유망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뜬다
중국, 스마트 제조 중심으로 확산…스마트시티, 항공 분야도 속속 도입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물리적 세계와 동일한 디지털 쌍둥이를 만드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단순하게 1대1로 저장하는 디지털화 및 가상 모델과 달리 n개의 지식과 솔루션을 만들고 자산의 최적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드백까지 하는 동적 모델이다.

디지털 트윈은 제품 설계부터 제조,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과정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설계에 따른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제조 시스템과 현장에서 어떻게 제품이 사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제품의 빠른 출시, 운영 개선, 불량 감소,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 활용된다. 이 기술은 제조업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항공, 교통, 도시, 의료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되는 대부분의 분야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의 예측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2025년까지 3조9000억 달러(4397조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제조업계 흐름을 주도하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도 2018년 10대 유망 미래기술 중 하나로 디지털 트윈을 꼽았다.

주목할 것은 중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다. 중국 중상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9~2024년 중국 스마트 제조 시장 전망 및 투자기회 연구 보고서’에 ‘중국 스마트 제조 10대 트렌드’ 중에 이 기술이 포함된 것. 중상산업연구원은 자동차와 3C(컴퓨터, 통신, 소비자 가전) 등의 업종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의 보급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2018’에서 발표한 통합디지털네트워크(IDN)가 눈에 띤다. IDN은 디지털 영역과 물리 네트워크 간의 연계를 달성했고 산업 고객을 위한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가치의 최대화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또한 네트워크클라우드엔진(NCE) 플랫폼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자동화를 시행하고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며 네트워크 정보를 지원한다.

2018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보존과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비를 선보였는데 이 장비로 선진적인 전자제품 조립과정을 보여줬다. 보존은 중국 최대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공정효율을 높이고 생산시간을 30% 절감해 새로운 기기의 개발, 교부 및 디버깅 속도 가속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보존정공과기주식유한공사의 천징이 수석 마케팅 담당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시뮬레이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켜준다”면서 “디지털 트윈 기술에 더 많은 기능이 추가돼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전기기 및 발전설비 부문의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ABB그룹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2020년부터 중국 상하이에 최대의 로봇 생산기지를 짓기로 했다. 공장 전체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장비나 시스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변동사항이나 유지보수 시기 등을 알려줌으로써 공장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중철상해공정국(CRSEB)은 우한 화학 신도시에 미국 벤틀리시스템즈의 방법론을 적용해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구축된 아시아 최대 하수 처리장을 시공해 화제를 모았다. 현장 사진을 캡처하기 위해 무인항공기(UAV)를 탑재했고 디지털 트윈 기술의 그래픽 표현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진행 및 비용 관리 방법을 개선했으며 현장 건설의 실행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디지털 트윈 기술로 공사기간을 121일 단축했고 건설비용도 127만 위안(약 2억 원)이나 절감했다.

중국 비유테크는 2017년부터 허페이공항에 ‘디지털+민간항공’ 프로젝트를 시행해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문과기자신에 따르면 허페이공항은 디지털 트윈 스마트 운영 시스템 도입으로 운행상황 실시간 안내, 경로 및 여객 서비스 최적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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