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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대만 몸값…EU 반도체법 초안에 전략적 파트너로 포함

작성 2023.01.27 조회 391
뜨는 대만 몸값…EU 반도체법 초안에 전략적 파트너로 포함

주요국들이 자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서며 반도체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유럽연합(EU) 반도체법 초안에 대만이 전략적 파트너로 포함됐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EU 반도체법 초안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상임위원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에서 통과됐다.

자유시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있는 대만이 명확하게 포함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이 법안 초안에서는 제3국과의 협력은 EU가 반도체 생태계의 강인성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EU 집행위원회는 유럽반도체위원회(ESB)의 협력 아래 이념이 유사한 전략적 파트너인 제3국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U가 반도체 외교를 펼쳐 대만·미국·한국·일본 등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해 반도체의 안전한 공급 강화, 공급망 단절에 대비한 대응, 반도체 원료와 제3국 수출 통제 분야 등에 대화 조율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EU가 반도체 외교 메커니즘 수립과 파트너십, 투자와 무역 협정, 기타 외교 조치를 통한 교류 관계 강화와 반도체 안전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만언론은 풀이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작년 11월 EU 반도체법 초안을 유럽의회에 제출해 심사를 요청했다.

해당 법안의 목표는 유럽의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현재 10% 미만인 수준에서 2030년 20%대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회는 오는 2월 13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전체 회의 표결을 거쳐 EU 이사회와의 합의를 통해 입법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총 2천800억 달러(약 344조 원)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 지원법에 서명했다.

대만 입법원(의회)은 지난 7일 '대만판 반도체법'으로 불리는 '산업혁신 조례 수정안'을 통과시켰고 연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수정안은 기술혁신·세계 공급망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업체가 연구개발(R&D)·선진 생산공정 설비에 투자할 경우 각각 투자비의 25%와 5%를 세액 공제해주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주요국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한·미·일·대만)' 견제 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굴기'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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