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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차 르노, 러시아 자산 현지 정부에 모두 이전하고 철수"

작성 2022.05.17 조회 463
"프랑스차 르노, 러시아 자산 현지 정부에 모두 이전하고 철수"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가 러시아 내 자회사들의 지분을 모두 러시아 정부와 모스크바 시정부에 매각하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자국 산업통상부를 인용해 르노가 모스크바 자동차 공장 '르노 로시야'(르노 러시아)의 지분 100%를 모스크바시에 이전했고, 러시아 현지 자동차 기업 '아브토바스'의 지분 68%는 러시아 국영 자동차개발연구소 'NAMI'로 넘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반독점청이 두 거래를 승인하면서 이전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시정부가 르노 로시야 지분 100%를 소유하고, NAMI가 아프토바스 지분 68%를 보유하게 돼 르노의 자산이 모두 러시아 정부로 넘어갔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프토바스는 러시아 국민차 '라다' 브랜드를 생산하는 대표적 현지 자동차 기업으로 르노가 최대 주주였다.

러시아 산업통상부 산하의 NAMI에 넘어간 아프토바스 지분 68% 외에 나머지 32%도 역시 현지 국영기업 '로스테흐'가 갖고 있다.

로로스테흐는 첨단기술제품 개발 및 생산·수출을 지원하는 국영기업이다.

모스크바시는 전 르노 로시야 공장에서 한동안 단종됐던 러시아 브랜드 '모스크비치'를 다시 생산하고, 아프토바스는 기존에 해오던 러시아 브랜드 '라다' 생산을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거래 조건 가운데 하나로 르노가 향후 6년 이내에 아프토바스 지분을 재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 상세한 거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르노 그룹 지분의 러시아 정부 이전은 제재 상황에서 아프토바스 운영 유지와 기업 활동 지속을 가능케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기업의) 핵심 능력과 생산 공정, 일자리를 보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는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지난 3월 23일 모스크바 공장 르노 로시야의 생산 중단과 아프토바스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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