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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첫 동아시아 순방… 중국·러시아 현안에 집중할 듯

작성 2022.05.16 조회 357
바이든, 취임 첫 동아시아 순방… 중국·러시아 현안에 집중할 듯

O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금주 금요일 한국과 일본을 필두로 취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역내 대표적인 맹방인 두 나라와의 동맹을 한층 강화하고 러시아 및 중국 관련 현안에 대한 압박에 박차를 가하도록 양국을 독려할 전망임. 

- 우선 첫 순방지로 방문하는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북 정책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한국 정부는 미국의 대인도태평양 전략에 강한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음.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재적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투자’ 또는 ‘보험’ 차원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중-러-북의 연대가 공고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역내 안보 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일본이 미국의 역내 안보동맹망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한국은 주변국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내다봤음.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대북 강경 정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은 바, 한미 양국이 새로운 대북공조 전략을 함께 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음. 

- 방한 일정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으로 건너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쿼드(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및 스콘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만날 예정임. 일본은 현재 미국의 대러 동맹 전선에서 역내 가장 강력한 우방으로서, 각종 통상제재는 물론 러시아산 석탄 및 원유에 대한 단계적 수입 감축 결정까지 내렸으며, 이달 초에는 영국과 군사 및 무역 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하는 등 대유럽 공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일 양국의 동맹 강화와 더불어 한국의 보수 정권 출범에 따른 한일 관계 개선 그리고 이에 따른 미국의 역내 안보동맹 강화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음.  

- 한편, 쿼드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인도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쿼드’의 결속력 약화 우려가 제기되고는 있으나, 자유개방 경제 건설과 역내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과의 안보 및 회복력 증진을 통한 중국 견제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관여 전략 강화 정책을 감안하면, ‘쿼드’ 차원의 역내 보건 및 인프라 지원 관련 협력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이번 아시아 순방은 지난주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연이은 것으로서, 전문가들은 그동안 수출 통제 등 대러 제재 지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지지 결의안 동참을 통해 대러 연대를 과시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입장에서는 러시아 및 중국과의 지정학적 대결에서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바이든 행정부도 한일 양국에 더욱 정성을 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출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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