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타이 대표, “세계 무역, 코로나19 이전 복귀가 아닌 더 나은 시스템 필요”
○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 세계 무역 정책 입안자들이 코로나19 이전의 무역 시스템 재건보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높아진 생활 수준을 지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타이 대표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경계하며, 지난 2년 간의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시스템을 구상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또한 공급망 강화 및 다변화가 이러한 방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음.- 글로벌 항만 대기업 디피월드의 술탄 아흐메드 빈 술레이얌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정상화까지는 2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공급망 탄력성 강화 및 다변화의 필요성이 명확해졌다며,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위기상황분석(stress-testing)이 개선된 것처럼 핵심 부품에 대한 위기상황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음.-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현재 전 세계 경제 혼란은 이전에 세계화의 혜택을 받지 못한 개도국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할 기회가 되었다며, 이는 재세계화(re-globalizing)이며, 세계화와 공급망을 통해 불평등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음.출처: 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