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색 미 농무장관 “1단계 무역합의 구매이행 미달분 벌충하도록 중국과 논의할 것”
O 톰 빌색 미 농무부 장관이 10일, 미-중 1단계 합의의 전면 집행 및 이행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국은 동 합의 연장 논의에 들어가기 앞서 미국산 구매 약속 미달분 벌충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음. - 빌색 농무부 장관은 이날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농민연맹(American Farm Bureau Federation)행사 연설을 통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이행액이 당초 약속보다 160억 달러어치가 미달되었기 때문에,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직접 중국을 방문해 1단계 무역합의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이행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중국의 미국산 구매 약속 이행기간은 올해 1월 1일 종료되었으나, 구매 이행액은 예상대로 약속분에 미달되었음. 이와 관련, 타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연설을 통해 “1단계 무역합의의 모든 요소들에 관해 중국 측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후 리우 허 중국 부총리와 1단계 무역합의 이행 검토 논의에 대해 의견을 나눴음. - 빌색 농무 장관은 이어, 향후 이뤄질 타이 대표와 중국 측간 논의에서 미국산 구매약속 이행뿐만 아니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포함된 중국의 대미 무역장벽 완화 조항도 다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및 여타 무역협정의 완전한 집행은 무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음. 출처: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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