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농업 단체들, 타이 USTR 대표 지명자 인준 촉구
O 미국 식품·농업계를 대표하는 산업단체들이 상원 금융위원회 차기 지도부에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의 인준을 촉구했음.- 이들 단체는 상원금융위원회 차기 위원장 예정자인 론 와이든 상원의원(민주당, 오리건주)과 서열 2위인 마이크 크레이포 상원의원(공화당, 아이다호주)에게 보내는 1월 26일자 서한을 통해, 타이 지명자는 “미국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익을 위해 해외 시장을 개방하고 무역장벽을 낮추는 USTR의 임무를 잘 알고 있는 최적임자”라고 주장하면서, 특히 무역정책에 대해 초당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음. 타이 지명자는 현 미 하원세입위원회 민주당 통상담당 수석전문위원으로서 USTR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협상 당시에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민주당의 요구를 반영한 수정안을 관철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음.- 이들 단체는 이어, “차기 USTR이 향후 무역정책 이슈와 기존 무역협정 집행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능력들이 필수”라고 주장하면서, 타이 지명자의 경륜과 전문성을 믿는다고 밝혔음.- 타이 지명자에 대한 상원금융위원회의 인준 청문회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로, 그 사이 타이 지명자는 상원 의원들과의 회동을 이어가고 있음. 26일 타이 지명자와 만난 진 섀힌 상원의원(민주당, 뉴햄프셔 주)은 성명을 통해, “복잡한 무역 이슈에 대한 타이 지명자의 깊은 지식과 폭넓은 경륜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동맹국과의 무역관계 재건, 중국 등 적국의 불공정 통상관행 대응, USTR과 의회간 투명성 및 협력 제고 등 중대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면서, 타이 지명자의 상원 인준을 기대한다고 밝혔음.출처: Inside US T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