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 무역협상, 블루치즈 문제로 난관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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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 무역협상, 블루치즈 문제로 난관 봉착

O 영국과 일본이 진행 중이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스틸턴 치즈(소젖으로 만든 영국산 블루치즈) 문제로 새로운 난관에 봉착함

- 영-일 무역협정은 지난주 런던 협상에서 거의 합의에 도달한 상태이나,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이 일본 내 스틸턴 판매 증진 등, 영국산 식품에 대한 더 나은 조건을 고집하고 있음.

- 지난해 체결된 EU-일본 간 무역협정에서도 일본산 자동차와 유럽산 치즈 관세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고, 영국 정부도 이 문제와 관련 EU-일본 간 무역협정 수준의 합의를 목표하고 있지만 트러스 장관은 스틸턴 치즈와 관련해 자국의 입장을 관철시킴으로써 영국이 EU보다 더 나은 무역협정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임.

- 영국과 일본은 올해 말 브렉시트 전환기간 종료를 앞두고 기존 EU-일 무역협정을 대체할 양자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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