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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랍스터 구매 안 하면 보복관세"… 중 언론 비판

작성 2020.06.26 조회 291
트럼프 "중국, 랍스터 구매 안 하면 보복관세"… 중 언론 비판
트럼프, 24일 중국산 해산물 보복관세 행정각서 서명
중국 관차저왕 "코로나 방역 않고 랍스터 팔 생각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따른 미국산 랍스터 구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중국산 해산물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 중국 관차저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미국 랍스터 수산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해산물에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내용을 포함한 행정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미중무역협상 1단계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해산물에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등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각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랍스터 수산업자들을 불리한 무역관행에서 보호하기 위해 지원을 제공하라고 미 농무부에 지시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은 24일 기자들에게 “중국이 구매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재량권을 행사해 중국 해산물 산업에 대한 상호 관세를 부과하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합의내용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이 1억5000만달러(약 1797억원) 어치 미국산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메인주 뱅고어에서 수산업자들과 만난 행사에서 중국과 EU가 미국 랍스터에 대한 관세를 내리지 않은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바 있다. 그는 또 나바로 국장을 '랍스터 왕'으로 칭하며 관련 사안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관차저왕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4일 3만8000명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방역에 신경을 쓰는 대신 다른 국가에 랍스터를 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언론은 “최근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사건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감염경로로 '냉장운송'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 냉장운송되는 랍스터를 구매하라고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트럼프는 무슨 속셈이냐”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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