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업 단체,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에게 EU 보복 관세 해결 촉구
○ 미국의 주요 농업 단체들은 지난 수요일 EU의 새로운 보복 관세에 따른 미국 농업 수출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에게 항공기 보조금 분쟁 해결을 촉구했음.- 이번 달 초, EU는 치즈, 농기계, 증류주, 감자, 견과류, 과일, 주스, 초콜렛, 케첩 등 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보복 관세를 발표했음.- EU는 2018년 6월에도 항공기 보조금을 둘러싼 장기 분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위스키, 스위트콘, 오렌지 주스, 쌀 등 미국산 식품 및 농산물에 25퍼센트 관세를 부과한 바 있음.- 미국도 버터, 치즈, 올리브오일, 돼지고기, 조개, 증류주, 와인 등 75억 달러 규모의 유럽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해 왔음.- 미국 농업 단체들은 EU의 최근 관세 부과가 “미국 농업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키고 중요한 시장 점유율 하락을 초래할 뿐”이라며 분쟁 해결과 관세 철폐를 위해 “양측이 심도 깊은 무역 협상을 진행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음.- USTR은 EU와의 협상 상황에 관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음.출처: Polit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