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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협 회장, 미국에 우호적 무역투자 환경 요청

2019-10-16 329

김영주 무협 회장, 미국에 우호적 무역투자 환경 요청
"韓대기업 美 경제에 크게 기여...투자 활성화해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일진글로벌, 포스코 등 8개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캘리앤 쇼우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 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의장을 만나 한미 경제와 통상분야 협력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캘리앤 쇼우 부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유럽연합(EU)·중국과의 무역 마찰 및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로 발생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하루 빨리 해소하고 긍정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는데 미국이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한국의 대미 투자는 매년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 대기업의 미국 내 공장 설립 등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미국이 무역구제 조치를 남용하지 않고 자동차 232조 조치에서도 한국을 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공급망과 세계 무역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한일 산업계는 민간차원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므로 미국 정부도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역할과 한미일 3국간 협력, 동맹관계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무협 워싱턴 통상자문단 간담회에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테리 밀러 헤리티지재단 국제무역경제센터 소장(통상자문단 의장),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등 각계 주요 인사 17명이 참석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