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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산 대두 최소 50만t 추가 구입

2019-03-08 475

중국, 미국산 대두 최소 50만t 추가 구

미중 무역전쟁을 벌이는 중국의 국유기업은 최소한 50만t의 미국산 대두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와 로이터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곡물 거래업자들을 인용해 중국 국유기업이 미국 측과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입 미국산 대두가 태평양 연안 북서부의 곡물 수출항에서 6~9월 선적된다고 전했다.

이들 거래업자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미국산 대두는 적어도 8척의 운반선을 통해 중국으로 가게 된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대량으로 사들인 것은 소니 퍼듀 미국 농무장관은 지난달 22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미국에서 대두 1000만t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이래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이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중국 국유 곡물기업 중량집단(中糧集團)은 2월2일 새로 100만t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중량집단은 작년 12월1일 미중 정상회담 결정을 이행하는 조치로서 미국산 대두를 이같이 사들였다고 밝혔다. 

대미 무역협상을 이끄는 류허(劉鶴) 부총리도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미국산 대두 도입을 500만t 늘리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