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1일 루피화가 달러당 88.3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자 인도중앙은행(RBI)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서 88.19로 마감
* 올 2월에도 루피화가 장중 88.00까지 약세를 보였으며 당시 외국인투자자(FPI)의 매도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ㅇ 미국의 對인도 50% 고관세 부과 및 1분기 경상수지 135억 달러 흑자에서 2분기 24억 달러 적자 전환 등이 루피 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
ㅇ 8월 한 달간 FPI는 주식시장에서 약 40억 달러를 순매도하며 올해 두 번째*로 큰 월간 외화 유출을 기록
* 올해 가장 큰 대규모 외화 유출은 1월(88억 달러)로 미국 채권 금리 인상, 달러 강세 때문으로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
- FPI는 9월 1일 하루에만 인도 주식 10.2억 달러, 채권 2.1억 달러를 순매도하며 3거래일(8/28~9/1) 간 24억 달러 유출 발생
ㅇ SBI(State Bank of India)는 5억 달러의 해외 채권을 발행했으나, 실제 투자 유입은 미진하고 오히려 FPI 자금은 이탈세를 이어가는 모습
□ 기술적 지표상 저항선은 88.40, 지지선은 87.50으로 평가되나, 미국-인도 간 관세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 시 90.00선 상향 돌파 가능성 존재
ㅇ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전반적인 달러 매수 심리가 지배적이라 루피화 약세 압력이 수개월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힘
- 전문가들은 루피화의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RBI의 적극적인 개입과 미국과의 무역 및 정치적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