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크 관리 및 모니터링 회사인 Rubix Data Sciences社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360억 달러였던 인도의 FMCG* 시장 규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8년에 7,7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fast-moving consumer goods : 식음료, 생필품 등 빠르게 소모·재구매 되는 제품
ㅇ 이같은 급성장은 인도의 경제성장과 소득증가에 기인한 인도 중산층의 증가가 주원인이며, 현재 31%인 중산층 비중은 2031년 38%, 2047년에는 6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임
ㅇ 스마트폰의 확산 등으로 FMCG 소비에서 온라인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2030년에는 40%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 특히 편리함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으로 인해 현재 FMCG 기업 온라인 매출의 3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퀵커머스* 분야가 온라인 거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임
* 1∼2시간 이내의 신속 배송이 가능한 전자상거래(블링킷, 젭토 등)
□ 인도산 FMCG(일용소비재)*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 대비 무난한 품질을 내세워 전 세계로 수출 중
ㅇ 최근 인도 FMCG 기업들은 미국의 50% 고관세에 대응하여 공급망과 생산 거점을 재편 중으로 아물(Amul)의 경우 우유, 치즈, 버터의 미국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ITC는 두바이 경유 미국 수출을 추진 중
- 인도산 커피 원두는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 높은 생산력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수요국(유럽 등) 기업의 인도 현지 생산 정책에 따라 당분간 높은 수출 성장세 지속 예상
< 회계연도별 FMCG 수출 현황 >
(단위: 백만 달러)
제품 | FY21 | FY22 | FY23 | FY24 | FY25 |
커피 원두 | 470 | 704 | 751 | 823 | 1,244 |
차 | 700 | 684 | 740 | 743 | 832 |
가공해산물 | 580 | 702 | 718 | 639 | 683 |
제 과 | 375 | 412 | 498 | 557 | 630 |
가공식품 | 503 | 597 | 625 | 747 | 844 |
자료: 인도 상무부
ㅇ 한편, 인도 중산층의 FMCG 수요가 증가하며 주류 및 화장품 등의 럭셔리 제품은 물론 간편 식품 제조를 위한 식용유의 수입도 늘고 있음
- 주류와 스낵은 여가 관련 소비성향이 높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체결된 영국과의 FTA를 계기로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 수입은 지속적으로 큰 증가세를 보일 전망
< 회계연도별 FMCG 수입 현황 >
(단위: 백만 달러)
제품 | FY21 | FY22 | FY23 | FY24 | FY25 |
팜 유 | 5,778 | 10,171 | 11,604 | 8,230 | 8,326 |
콩 기 름 | 3,125 | 5,532 | 5,898 | 3,302 | 5,050 |
주 류 | 198 | 318 | 583 | 544 | 601 |
화 장 품 | 154 | 335 | 454 | 1,113 | 445 |
청량음료 | 103 | 179 | 259 | 208 | 251 |
자료: 인도 상무부
□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 FMCG 시장을 겨냥해 800개 이상의 D2C*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
* 제조사가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ㅇ 마마어스(Mamaearth), 더 맘스 컴퍼니(The Moms Co.), 슈가 코스메틱스(Sugar Cosmetics) 등 신생 D2C 업체들은 퀵커머스 플랫폼에서 전통적 FMCG 강자인 HUL, ITC 등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음
- D2C 산업은 FY23 135억 달러(약 19조 원)에서 FY27 500억 달러(약 7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에 민감한 인도 FMCG 산업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