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음악 산업의 수익률은 스트리밍보다 공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 중
ㅇ 스트리밍은 빠른 매출 성장에도 광고 중심의 수익 구조와 낮은 유료 전환율로 업계는 지속적인 과금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수익률을 개선해 나가고 있음
- 스트리밍을 통한 청취량은 많으나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이거나 월간 구독료가 저렴*하여 수익성이 타국 대비 낮음
* Apple Music 구독료: 인도·중국 1.5달러, 미국·유럽 11달러, 한국 7달러
< 인도 음악 산업 매출액 >
| 2022년 | 2023년 | 2024년 |
공 연 | 1.3조 원 | 1.46조 원 | 1.9조 원 |
스트리밍 | 1,444억 원 | 3,970억 원 | 8,770억 원 |
출처: PWC Report 2024
ㅇ 공연은 최근 3년간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마룬5, 브라이언 아담스, 그린데이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인도에서 흥행에 성공함
- 팝스타들의 유럽 공연에 비하면 매출이 낮으나 인도는 관객 수와 미래 시장성 측면에서 미리 선점해야 한다는 인식이 서구 팝스타들 사이에 퍼져있음
< 팝스타 국가별 회당 공연 매출 >
| 인도 | 중국 | 서유럽 |
콜드플레이 | 75억 원 | 90억 원 | 110억 원 |
에드 시런 | 50억 원 | 27억 원 | 75억 원 |
출처: The Times of India
ㅇ 굿즈 판매 등 부가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으나, 모조품이 활개를 치고 있어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 조치와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 필요성에 대한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2024년 공연 관련 굿즈(의류, 액세서리 등)시장 규모는 3천억 원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성장 예상
□ 글로벌 팝스타들이 미국·유럽 이외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중국·일본보다 인도를 선호하는 배경에는 검열 리스크 등이 있음
ㅇ 중국의 경우 공연 수익 규모는 인도보다 크나 까다로운 내용 검열, 비자 발급 제한,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공연 취소 사례가 다수 발생
* 레이디 가가는 2016년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 이후 중국 내 모든 활동이 금지됨
- 인도는 서구권과의 정치적 대립도 적고 비교적 유창한 영어 구사 등 문화적 거리도 가까워 팝스타들의 선호함
ㅇ 타국 대비 낮은 세금과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인도 진출의 유인책으로 작용
- 인도는 외국인의 공연 수익에 15~20%의 원천징수세(TDS)*를 부과하지만 이중과세방지협정(DTAA) 적용 시 10%까지도 인하 가능
* 유럽 30%, 일본 20%, 한국 22%, 중국 20% 이상(외화 반출 통제 포함)
- 지난 1월 콜드플레이 구자라트주 공연 당시 주정부는 관광 유치 목적으로 철도·항공 특별편 운영, 경기장 이용료 감면, 도로 통제 등의 편의를 제공했음
* 콜드플레이 공연으로 구자라트주는 6,280억 원을 벌어들였고 유의미한 지역 홍보 효과 보았다고 분석함 (콜드플레이는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림)
□ 오는 10월에 인도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인 하이브는 아이돌 육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미국의 사례*와 같이 현지인 위주로 선발할 예정
* 미국에서 활동하는 하이브의 걸그룹 ‘캣츠아이’는 데뷔 첫 해인 2025년 5월에 美·英 차트 동시 진입
ㅇ 수년 전부터 한류가 인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하이브의 인도 진출이 인도 음악산업에 큰 파장을 가지고 올 것이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