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북극 항로 전략: 단순 해상 운송을 넘어 다극 세계의 지정학 카드로
○ 작년 기준 북극 항로 물동량은 약 3,800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연도 | 물동량(백만 톤) |
2018 | 20.2 |
2019 | 31.5 |
2020 | 33 |
2021 | 34.9 |
2022 | 34.1 |
2023 | 36.3 |
2024 | 37.9 |
-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의 CEO는 그동안 북극 항로 개발이 수출 물동량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10~15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 다만, 북극 항로를 이용한 국제 통과 운송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반영한 전략 보완의 필요성을 언급함.
○ 한편, 러시아 정부는 북극 항로를 단순한 수출·입, 통과 운송 루트가 아닌 북극의 지정학적 연계성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음.
- 러시아 정부는 북극 항로를 단순한 해상로가 아닌 환북극 운송체계로 보고 있으며 ▲해운·철도·내륙 수로를 통합해 러시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통과 운송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발트해나 흑해 등 기존 항로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활용하고자 함.
- 더 나아가 북극 항로를 다극 세계 질서 속에서 권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자국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음.
○ 전문가에 따르면 북극 항로를 지정학적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는 시각은 경색된 한·러 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음.
-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국내 해운업·조선업 및 관련 산업 발전,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북극해 항로 개척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그 전제 조건으로 한·러 관계 개선을 언급한 바 있음.
- 또한, 해양수산부는 북극 항로 특별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경주 APEC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한국 정부가 어떤 외교적 제스처를 취할지 주목됨.
*출처: vedomosti, tass,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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