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21일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와 공동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및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경제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
우리 기업인들의 중국 동북지역 투자 확대와 연변 IT산업 시장 개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회에는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홍경(洪·) 주장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변은 중국 내에서 우리 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의 어느 지역보다 한국과 긴밀한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국내기업의 국제물류단지 조성 및 IT 산업 진출 등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 간 경제 협력 교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