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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중동 불안으로 유가 소폭 상승 시 수출에 긍정적, 고유가 지속 시 수지 악화 우려

보도자료 작성 2020.01.16 조회 1,402
  • 담당본부
    국제무역연구원
  • 담당부서
    동향분석실

중동 불안으로 유가 소폭 상승 시 수출에 긍정적,

고유가 지속 시 수지 악화 우려

- 무협 보고서, 유가가 급등할 경우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해외수요 둔화로 수출 감소,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국내 소비여력 축소로 수입에도 부담 가중 -

 

   최근 중동지역 정정 불안에 따라 유가가 소폭 상승 시 수출은 단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에는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및 해외수요 둔화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국내 소비여력 축소에 따라 수입에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신승관)16일 발표한 중동 불안이 국제유가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에서 국제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에서 10% 상승할 경우 세계 수출은 수출단가 상승, 산유국 재정개선, 해양플랜트 수주·인도 확대 등에 힘입어 3.2%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유가 10% 상승 시 수입은 원유 수입단가 상승으로 3.3%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로는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제품, 선박, 자동차 등에서 유가 상승시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수출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13대 수출품목 중 10개 품목(수출비중 52.2%)에서 유가-수출 간 정(+)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 수출에 대한 유가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더 확대되었다. 유가영향 품목인 석유화학, 석유제품의 수출 비중이 200010.9%에서 201816.0%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수출시장도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산유국 등 신흥국 수출이 50%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중동 긴장 등에 따라 1월 들어 배럴당 70달러 가까이 상승했으나 미국이 군사적 대응 대신 추가 경제제재 강화를 발표하면서 상승세가 완화되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간 새로운 핵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고 전 세계 원유해상 수송량의 3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군사적 대치 상황까지 간다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 중동발 리스크 고조로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및 해외수요 둔화로 수출 감소가 우려되며,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국내 소비여력 축소로 수입에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원유수입국인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에너지 비용 증가, 소비자의 휘발유 비용부담 상승 등을 통해 세계경기 둔화도 우려된다.

 

   20185, 핵합의 재협상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합의 탈퇴 후 이란 제재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95월에는 미국이 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유예 조치를 종료함에 따라 한국-이란 간 원화결제 시스템이 동결되면서 이란으로의 교역 및 해외진출에 큰 타격을 미쳤다. 20191~11월 우리나라의 이란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88.6%, 47.8%씩 감소하였다.

 

   한국무역협회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중동 불안에 따른 실물경제 동향 및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시 채산성 악화와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므로 수출시장 및 원유 수입선 다변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붙임 : 1. 수출 품목별 유가탄력성 및 유가 상승시 업종별 영향

2. 중동 불안이 국제유가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보고서 1. .

 

 


붙임 1

수출 품목별 유가탄력성 및 유가 상승시 업종별 영향

<수출 품목별 유가탄력성>

유가탄력성

수출비중(2018)

유가 상승시 수출증가 사유

유가와 상관관계 有

(수출비중 52.2%)

석유제품

1.02

7.7%

수출단가 상승 등

석유화학

0.45

8.3%

철강제품

0.43

5.6%

에너지철강재(유정용 강관, 송유관) 및 설비 수요증가 등

디스플레이

0.33

4.1%

산유국 경기상승 등

선박

0.29

3.5%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 등

가전

0.27

1.2%

산유국 경기상승 등

(다만 비산유국 시장 축소 등 수출감소 요인도 존재)

자동차

0.26

6.8%

일반기계

0.26

8.9%

섬유류

0.21

2.3%

자동차부품

0.16

3.8%

유가와 상관관계 無

(수출비중 25.5%)

컴퓨터

0.03

1.8%

생산비 중 석유비중 낮음

반도체

-0.11

20.9%

무선통신기기

-0.17

2.8%

자료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자체 분석

<유가 상승시 업종별 수출 영향>

품목

소폭 상승시

80달러 이상으로 급등시

(장기화)

반도체

반도체 생산에 투입되는 석유화학 관련 제품이 거의 없어 영향미미

세트업체 소비둔화로 인한

간접적 영향 가능

디스플레이

생산비 소폭 상승이 예측되나, 수출가격으로 전가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생산비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수출가격으로 전가

가전, 휴대폰,

컴퓨터

산유국 경기 회복에 따라 소폭 증가

선진국 소비여력 감소로 수출 감소

자동차,

자동차부품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유류비 비중이 낮아 영향 미미

고유가로 비산유국 시장 감소, 산유국 시장 확대로 긍정/부정 요소 혼재

선박

해양플랜트 발주 수요가 일부 증가할 전망이나, 발주와 인도 시기의 시차가 있어 당장 수출에 영향은 미미

해양플랜트 발주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나, 발주와 인도시기의 시차가 있어 당장 수출에 영향은 미미

일반기계

산유국 경기회복에 따라 신규 설비투자, 기계류 수입 증가로 수출에 긍정적

유가 상승에 따라 선진국 구매력 감소, 중동 불안 등 부정적 영향

철강

철강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에서 석유비중은 0.5%로 영향 미미

셰일가스 산업 경기 회복으로 유정용·송유관 對美 수출 확대 기대

석유화학

납사가격 상승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수출액 증가

수출액은 증가하지만, 가스·석탄화학과의 경쟁심화로 산업 위축 가능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소폭 감소가 전망되나, 수출단가 상승으로 수출 증가

수출물량 감소 및 수출단가 상승, 다만 기업 채산성은 악화 우려

섬유류

원료가격 상승으로 수출단가는 소폭 상승, 경쟁심화로 제품가격 전가율은 낮을 전망

산유국 수요 증가로 화섬직물 수출 증가 전망, 다만 기업 채산성은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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