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KITA.NET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kita_kms

무역통상정보

KITA연구보고서

  • 메일
  • 인쇄
단일국 수출기업의 현황 및 수출성과 분석 2018.11.21 ㅣ조회수 1136
분류
무역동향
저자
김건우
대륙
전체
| 국가
전체
업종
전체
| 품목
전체
태그
단일국 수출기업, 생존율
목차
  • Ⅰ. 연구배경
  • Ⅱ. 우리 기업의 수출 다변화 현황
  • Ⅲ. 단일국 수출기업의 정의 및 현황
  • Ⅳ. 단일국 수출기업의 수출생존율 분석  
  • Ⅴ. 수출 다변화와 수출·고용 증가 간 상관관계
  • VI. 결론 및 시사점

단일국 수출기업의 현황 및 수출성과 분석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는 수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 산업 발전 및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기준 전세계 219개국으로 총 4,737개의 품목을 수출할만큼 다변화된 수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지만 이는 국가 단위의 지표로서 개별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 정도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본 연구 결과, 개별 수출기업 기준으로 보면 다변화된 수출 시장 또는 품목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절반 이상의 기업은 단 하나의 국가로만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국가로만 수출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영세 수출기업으로 그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기업의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1%에 달했다. 한편 수출 국가 및 품목 수가 모두 5개 이상인 기업은 전체 수출기업의 12.8%에 불과하지만 수출 금액의 87.8%, 수출 기업 전체 고용의 49.8%를 차지하며 수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16년 기준) 이 결과는 우리나라의 수출 포트폴리오는 지난 30년 동안 다변화되었지만 이는 성공적인 소수의 기업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대부분의 수출 기업들은 충분히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나의 국가로만 수출하는 기업, 즉 단일국 수출기업 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그 수출 금액 및 고용 인원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일국 수출기업은 여타 기업에 비해 고용 인원이 적고 수출 금액이 적으며 업력 또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국 수출기업의 약 절반은 제조기업이며 그 중에서도 기타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제품, 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단일국 수출기업의 대부분은 중국(홍콩 포함), 일본, 미국, 아세안(베트남 포함), EU 5개 주요 지역 중 한 국가로만 수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단일국 수출기업의 36%(전체 기업의 18%)는 중국과 미국으로만 수출하는 기업들로 이 기업들이 우리 전체 수출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9%이지만 비중은 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베트남 및 ASEAN 수출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06~2016년 사이 중국, 일본, 미국으로만 수출하는 기업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을 비롯한 ASEAN 국가로만 수출하는 기업의 비중이 그만큼 증가하는 추세다.

  단일국 수출기업이 일반 수출기업에 비해 얼마나 큰 수출 중단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생존 분석(Survival Analysis)을 진행한 결과, 단일국 수출기업은 여타 기업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국 수출기업의 낮은 생존율은 모든 수출 규모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 수출 규모와는 무관하게 단일국 수출기업의 생존율은 수출이 다변화된 기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초기 수출 대상국 수, 품목 수가 많을수록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장기간(9) 생존한 수출기업 중에서도 수출 다변화와 기업 성과 간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출 대상국 수와 수출·고용 규모 변화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출 대상국 수가 많을수록 수출과 고용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여 수출 대상국 수의 증가와 수출 및 고용 증가 간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을 시작한 뒤 5년 내에 수출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같은 기간 동안 한 국가로만 수출한 기업에 비해 미래 고용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호무역주의 기조 지속으로 인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 여건은 악화되는 반면 수출 다변화를 통한 수출 안정화 효과는 높아진다는 점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정책적인 개입이 요구된다. 단일국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초기 수출 기업들이 시작 단계부터 복수의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경영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멘토링 서비스 및 해외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첨부파일
TF43 단일국 수출기업 현황 및 수출성과 분석.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