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KITA.NET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kita_kms

무역통상정보

KITA연구보고서

  • 메일
  • 인쇄
수출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주요국 성장경로 비교 -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 2018.12.07 ㅣ조회수 2105
분류
무역동향
저자
강내영, 유서경, 문병기, 이진형
대륙
전체
| 국가
전체
업종
전체
| 품목
전체
태그
목차
  • I. 2018년 우리 무역의 성과
  • II. 수출 6천억 달러 달성 의미와 주요국 비교
  • III. 결론 및 시사점

수출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주요국 성장경로 비교

- 55회 무역의 날 기념 -

 

금년 한국무역은 2년 연속 1조 달러, 수출은 최초로 6천억 달러를 각각 넘어서면서 세계 수출 순위는 작년에 이어 6위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단일품목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어 컴퓨터 등 IT 부품과 원유관련 제품, 일반기계 등도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8대 신산업도 수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전기차, 첨단 신소재 등을 중심으로 수출 품목도 다변화됐다.

     

  한국은 미국, 독일,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로 6천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2011년 수출 5,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이다. 수출 2,000억 달러 달성에서 6,000억 달러까지 우리나라는 14년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중국, 네덜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중국은 수출 2천억 달러 달성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4천억 달러에서 6천억 달러 달성까지 최단기간(2)이 걸렸다. 이어 네덜란드, 프랑스의 경우 4천억 달러 달성까지는 다소 느린 속도로 성장하다 그 이후부터 6천억 달러 달성까지는 각각 3, 4년이 소요됐다. 반면 일본은 1천억 달러 달성 이후 수출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4천억 달러에서 6천억 달러 달성까지 11년이 걸렸다. 독일은 4천억 달러 달성 후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며 6천억 달러 달성까지 최장기간(12)이 걸렸다.

     

  6천억 달러 달성국의 수출구조를 보면, 2018년 기준 GDP대비 수출비중은 우리나라가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36.3%)이다. 한국의 전체 수출(상품+서비스) 중 상품수출 비중은 중국, 독일과 함께 80%를 상회했으며, 중간재와 신흥국 수출비중도 각각 60%를 상회하며 7개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과 함께 3%대에 정체되어 있으며 소비재 수출비중도 10% 초반대로 7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출 6천억 달러 달성 7개국 중 우리나라는 독일과 가장 비슷한 구조를 보였다. 독일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수시장 규모가 작지만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중계·가공무역 중심으로 우리와 수출구조가 상이하고, 미국, 일본은 내수비중이 높아 우리와 경제구조가 다르다. 프랑스의 경우는 수출 6천억 달러 최초 달성(2008) 이후 수출실적이 6천억 달러를 지속 하회하며 2018년까지 연평균 40.2억 달러 감소했다. 반면 독일은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무역 2조 달러 최초 달성(2006) 후 최근까지 무역 규모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6천억 달성 후 수출의존도가 9.7%p 상승했다. 독일은 소비재 수출 비중도 7개국 중 두 번째로 높으며 선진국 수출비중은 6천억 달성 후 70%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유지 중이다.

     

  우리 수출이 6천억 달러 달성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 수출 대상국을 균형감 있게 확대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의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은 대외 경제환경 변화에 취약한 신흥국에 상대적으로 편중된 수출구조를 가지고 있어(신흥국 수출 비중 60% 내외) 우리 수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최근 5년간 수출 6천억 달러를 달성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은 소비재 수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우리도 이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아울러 상품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서비스 수출 확대 전략을 통하여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6천억 달러 달성 후 네덜란드, 미국, 독일 등 주요국이 공통적으로 전체 수출(상품+서비스) 중 서비스 수출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한국도 교육, 의료, IT 서비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수출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첨부파일
TF46. 수출 6000억달러 달성 이후 주요국 성장경로 비교_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