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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휴전, 근본 해결 아니다" 중국에서 짐 싸는 대만기업 2018-12-06 ㅣ조회수 327
대륙
아시아
| 국가
중국,대만
업종
전업종
| 품목
전품목
태그
무역전쟁, 대만기업
출처
  
"무역전쟁 휴전, 근본 해결 아니다" 중국에서 짐 싸는 대만기업


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EMS) 세계 2위 업체 대만 페가트론(和碩聯合科技)이 중국 생산라인 일부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미국의 고관세 부과가 직접적인 원인인데, 현재 일시 '휴전'이 선언됐지만 양국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란 점에서 연내에라도 통신기기 생산라인 일부를 옮긴다는 계획이다.

<닛케이>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페가트론은 중국에서 옮기는 생산라인을 싱가포르 바로 남쪽에 있는 인도네시아 바탐 자유무역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페가트론이 인도네시아에서 제조하려는 품목은 루터(무선공유기)와 TV 튜너 등 통신기기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중국에서 서둘러 생산라인을 이전하는 만큼 페사트론은 일단 공장을 임대하고 투자액도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페가트론은 중국 생산설비의 반출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때 2000억 달러 상당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인상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무역전쟁을 일시 휴전했다. 하지만 이는 미중 통상전쟁의 근본적인 해결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페가트론 당국자는 "생산거점의 분산 속도를 떨어트릴 호재가 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을 비롯해 다양한 전자기기를 청부 생산하는 페가트론은 생산시설 대부분을 중국에 두고 있다.

페가트론은 최근 들어 현지 인건비가 급등함에 따라 채산성이 악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7월 대중 추가관세 1탄으로 통신기기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25%로 올리자 페가트론은 생산거점 분산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페가트론은 중국에서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과 인도에도 중국 생산시설 일부를 이전할 방침이며 베트남으로도 옮길 구상을 세우고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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