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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OPEC 해산 후 미칠 영향 연구 중" WSJ 2018-11-09 ㅣ조회수 252
대륙
아프리카/중동/대양주
|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업종
화학공업제품
| 품목
석유화학제품
태그
사우디아라비아, OPEC, 석유
출처
  
"사우디, OPEC 해산 후 미칠 영향 연구 중" WSJ
"석유 수요 영원할 수 없어…OPEC 해산 이후 대비 필요"


난 58년 간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지배해온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 해산이 세계 석유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압둘라 국왕 석유연구조사센터'(Kapsarc)' 싱크탱크를 통해 연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OPEC가 국제 유가를 높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재미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와 관련해 다른 투자자들도 사우디와 거리를 두는 등 사우디에 대한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싱크탱크의 애덤 지민스키 소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비난과 조사 사이에는 아무 관련도 없다고 말했지만 한 고위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OPEC 및 사우디의 OPEC 내 역할에 대한 변호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러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사우디가 가까운 시일 내에 OPEC를 떠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정부 내에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조사가 이뤄지는 것 자체가 사우디 고위 관리들 사이에서 OPEC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석유에 대한 수요가 언젠가는 정점에 달하고 그 후에는 감소할 것이라는 석유산업의 인식에 사우디 관리들도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석유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해 OPEC가 영향력이 약화되고 만일 해산될 경우 석유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조사를 통해 사우디가 미리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등 OPEC 회원국들은 OPEC가 국제 유가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유지하는 역할을 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OPEC를 비난하는 측에서는 OPEC가 국제유가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하며 일부 미 의원들은 OPEC를 불법 카르텔로 규정하는 NOPEC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는 석유에 대한 수요가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OPEC 이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 미국의 NOPEC법 제정 추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사우디의 고위 관리는 최근 사우디와 러시아만 간 협력만으로도 세계 석유시장에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돼 OPEC의 존립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OPEC 회원국들은 사우디와 러시아 간 협력으로 자신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Kapsarc의 연구는 OPEC 해산 후 모든 산유국들이 석유시장 차지를 위해 경쟁을 벌일 것인지 아니면 사우디가 막대한 산유량을 바탕으로 단독으로 석유 수급에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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