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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돈 어떻게 쓰나 봤더니…주거·의료 늘고 식품 줄고 2018-11-08 ㅣ조회수 228
대륙
아시아
| 국가
중국
업종
전업종
| 품목
전품목
태그
출처
  
중국인, 돈 어떻게 쓰나 봤더니…주거·의료 늘고 식품 줄고


올 상반기 중국인의 소비지출이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78.5%나 돼 성장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세기경제연구원’이 중국 도시별 소비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8가지 대분류 지출 가운데 식품, 담배, 술 등이 감소하고 주거와 의료, 건강 등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주민 1인당 평균 주거 소비지출은 2157위안으로 1인당 전체 소비지출의 22.4%를 점했다.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선전의 경우 주거지출 비중이 30%로 다른 도시보다 높았다. 주거 소비지출은 임대료, 수도요금, 전기세, 가스요금, 아파트 관비 등을 포함한다.

올 상반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증가율은 9.4%였다. 2분기 중 소매총액이 하락했는데 7월부터 인하한 자동차 수입관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상하이 등이 주거에 돈을 많이 썼다면 광저우, 청두는 먹는 데 돈을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2선 도시의 소비지출 가운데 식품, 담배, 술이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다. 그 중에서도 청두의 엥겔지수는 전국 평균을 넘어 2017년 기준 34.4%였다. 엥겔지수가 높은 또 다른 도시는 광저우로 도시와 농촌의 엥겔지수는 각각 32.8%와 39.5%였다.

엥겔지수는 한 가구의 소비지출 중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지수가 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 25~30%이면 상위, 30~50%이면 중위, 50~70%이면 하위, 70% 이상이면 극빈층을 뜻한다.

21세기경제연구원은 “광저우와 청두의 엥겔지수가 높은 것은 소비습관과 소비관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광저우와 청두는 남방의 대표적인 ‘음식의 고장’으로 주민들이 먹는 데 할애하는 시간이나 돈이 상대적으로 많다.

광저우는 1선 주요 도시 중에서도 주거소비 압박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고 생활리듬도 상하이나 베이징, 선전에 비해 느리다. 청두의 경우 중국에서도 유명한 레저도시로 소비심리가 상대적으로 낙관적이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 대한 의욕이 강한 편이다.

이밖에 주민들의 소비수준 향상 및 소비구조 조정과 더불어 중국인들의 소비대상은 생존형 제품으로부터 점차 비물질 또는 물질적인 제품을 통해 자기발전을 꾀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올 상반기 1인당 의료, 보건 지출은 19.7% 증가한 860위안으로 전체 소비지출의 8.9%를 점했다. 이는 비싼 의료비 실태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인식이 질병 치료로부터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 유지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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